인도 증시에 최대 19조루피(390억달러) 규모의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상장사의 유통 물량을 최소 25%로 늘리고 최대주주의 지분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560여개 상장사가 유통 주식 확대에 나서면서 5년치에 해당하는 물량이 쏟아져 매물 홍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이번 규정을 통해 해외 투자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뭄바이 증시에서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광산업체 NMDC와 국영 철강업체인 세일을 포함한 3335개 기업 지분 매각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EM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인 세스 프리먼은 “인도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매력적인 상장사가 적지 않다다”며 “이번 조치는 장기적으로 인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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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예상되는 물량이 1조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의 4%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치로 정부 지분율이 높은 국영기업들이 우선 유통주식 물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회주의 이념에 기반한 인도 경제 정책에 또 다른 변화를 의미한다고 주요 외신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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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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