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투자심리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 등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곰(Bear) 위주의 약세장이 황소(Bull)의 강세장으로 바뀌었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컨피던스 서베이에 따르면, 8월 전세계 신뢰지수는 58.12를 기록해 집계가 시작된 200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39.13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약 13%를 웃돌고, 미국의 2분기 GDP 역시 예상외로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주식시장은 연일 랠리를 펼쳐왔고 이에 따라 경기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자산 운용가인 알베르토 에스펠로신은 "주가가 더 올라갈수록 낙관론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미국은 이번 분기가 끝날 무렵에는 확실히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주가는 이미 이것을 반영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S&P500 지수의 투자심리 지표는 49.7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지난해 1월 23.5에서 두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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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DAX지수 투자심리 역시 49.5를 기록,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40을 기록해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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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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