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불친절, 바가지의 오명을 쓰고 있는 장례식장에 KS인증이 시행된다. KS인증마크가 붙은 장례식장은 고객만족도, 서비스, 시설 및 환경관리 등을 정부가 인정해줘 고객들은 질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12일부터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KS인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인증심사는 시설ㆍ운영 전반에 대한 '장례식장 심사'와 고객만족도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서비스 심사'가 있으며, 두 심사에 모두 합격해야 장례식장에 KS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주요 심사항목으로는 ▲표준약관 ▲장례절차별 관리대장 ▲부당한 요구금지를 위한 관리 ▲ 음식물 위생관리 ▲고객불만 처리절차 등 85개 기본항목의 확인 및 사업장별 고유한 서비스 품질을 심사하게 된다.

기표원은 KS 인증을 획득한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매년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관리체계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된 경우에는 불시 현장조사를 통해 인증심사기준에 미달한 경우에는 시정하도록 조치하거나 인증을 취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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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현재 전국의 장례식장은 839곳으로 연간 22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1조7000억원(2005년 기준)에 이른다.


지경부는 서비스부문에도 KS인증을 도입키로 하고 콜센터, 시설관리, 건축물클리닝에 이어 이번 장례식장 등 4개 분야로 확대했으며 하반기에는 골프장, 콘도미니엄에 대해서도 KS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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