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형제장교 눈길

막내동생 이철승 대위(사진 왼쪽)와 큰형인 이영철 소령

막내동생 이철승 대위(사진 왼쪽)와 큰형인 이영철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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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장교가 나란히 방위사업청 한울타리안에서 방위산업일꾼으로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사업관리본부 화력탄약사업부 이영철 육군소령(학군 30기)와 계약관리본부 계획지원부 이철승 육군대위(3사 35기).


4형제 중 큰형인 이영철소령은 2006년 방위사업청개청과 동시에 획득전문형 장교로 선발돼 3년 6개월째 근무중이며 막내동생 이철승대위는 형의 권유로 획득전문형 장교선발에 지원해 2007년 4월부터 근무중이다.

업무특성상 큰형인 이영철소령이 조달요구를 위해 문서를 보내고 동생에게 전화해 부탁하는 것이 통상적인 일이며 동생이 이철승 대위가 형이 보낸 문서를 검토한후 전화주겠다고 능청스럽게 위세를 부리는 모양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군대 선배는 큰형님이지만 형제가 나란히 졸업한 국방대학원은 동생이 먼저 졸업해 대학원 선배가 됐다. 동생 이철승 대위는 지난 1994년 9사단 정비대대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하고 있는 형을 보며 장교의 길을 선택했으며 형이 근무했던 9사단 정비대대에서 중대장으로 근무한 바있다.

또 이들 형제외에 가족 4형제가 모두 군인의 길을 걷고 있다. 둘째는 육군 특전사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했으며 셋째는 현재 공군 소령으로 방공포병사령부 예하부대에서 지휘관으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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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인 이영철소령은 “업무 특성상 부탁할 일이 있어 동생에게 잘보여야 한다”며 웃음을 지으며 “점심시간 산책길에 우연히 만날때면 다시 큰형과 막내동생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소령은 또 “형제들이 모두 군인의 길을 걷고 있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드물지만 직장에서 이렇게 막내동생과 자주 볼수 있어 힘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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