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설은행이 하반기부터 신규대출을 줄이겠다고 밝힌 것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또 금속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와 건설 관련주가 하락세를 그렸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디부동산과 베이징 캐피탈 개발이 각각 5.2%, 6.6%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양대 금속 제조업체 장시 구리와 차이날코(Aluminum Corporation of China) 역시 5% 이상의 내림세를 그렸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주 들어 4.4% 하락해 지난 2월27일 이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2달만에 첫 주간 하락이기도 하다. KBC-골드스테이트의 레리 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추가 유동성 공급이 있을지에 대해 의심이 든다"며 "향후 2∼3개월 동안의 조정이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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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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