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악의 화재로부터 목숨을 구한 코알라 '샘'이 수술 도중 숨졌다고 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호주 ABC방송을 인용해 화상을 입은 채 소방관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장면이 공개돼 유명해진 코알라 샘이 산불로 발에 2~3도 화상을 입고 꾸준히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수술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샘은 그 동안 치명적인 호주산불의 생존자들을 위한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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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호주 총리도 "샘이 더이상 우리 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슬퍼했다.

한편 최악의 산불로 기억되는 호주산불은 173명의 목숨과 7500여 채의 주택을 앗아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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