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로 소비 패턴이 달라지면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연구소가 280만 개인사업자들의 카드매출액을 분석해 29일 발표한 '2009년 소호 업종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Kb카드매출지수는 1.03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9월 이후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업종별 성장이 급격히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8.8% 상승한 것에 비해 크게 감소된 수치다. 4%로 커졌으나 올 들어 둔화하는 양상이다.
업종별로 보면 업종별로는 편의점, 커피/제과/아이스크림, 동물병원의 경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인삼/건강식품, 귀금속/시계/액서서리, 안경점, 가구, 가전/전기제품, 이/미용/피부관리점 등은 매출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리계학원, 예체능계/외국어학원, 약국/한약방, 주유소/충전소 등은 올해 들어 지수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재무제표로 살펴본 개인사업자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비제조업에 비해 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제조업의 성장세가 주춤한 반면 비제조업의 성장세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7~2008년 제조업의 2005~2006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13.2%, 비제조업은 10.7%로 제조업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으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2007~2008년 들어 2005~2006년에 비해 성장성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교육, 건강, 자동차, 연료. 식료품, 가구, 가전제품, 미용/기타의 경우 10% 넘는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종별 평균 매출액은 주로 5억원 이상 20억원 수준이며, 경기변동에 민감한 업종 일수록 매출액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개인사업자 재무제표에서 2007년과 2008년 2개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높은 업종의 순서는 주유소(27억 7000만원), 음식료품(23억원), 약국/한약방(21억 5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5억원 미만 업종은 레포츠/스포츠산업, 모텔/펜션/민박 업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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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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