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는 24일 경기도 의왕시 해태제과 부지 8000㎡에서 400억원을 투자하는 연 10만대 규모의 완성자전거 공장 기공식을 갖고 내년초부터 생산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국내 귀환은 범 정부 차원의 자전거 활성화대책에 따른 국내 고급 자전거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국내 자전거 시장은 2001년 117만대규모에서 2005년 202만대, 2007년 240만대로 확대되고 있다. 자전거의 국내 생산체제에 맞추어 포스코는 합금소재, SPG는 모터 등의 분야에서 자전거 생산에 참여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형구 의왕시장 등이 참석해 국회, 지자체의 자전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동희 포스코사장, 이정화 삼성SDI 부사장, 변정수 만도 사장, 정성원 흥아타이어 사장, 이준호 SPG사장, 김재수 신아금속 사장, 나덕용 삼홍공업 사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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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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