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최근 3개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대 에너지 소비국가인 미국의 6월 기존주택판매가 3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WTI는 전일대비 1.71달러(2.6%) 상승한 배럴당 67.11달러로 장을 마쳤다. 선물가격은 장중한때 67.49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2일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중 50% 상승한 것이다.

이날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판매가 484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2% 이상 급등해 올 1월이래 처음으로 90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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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벤츠 BNP파리바 상품선물사 에너지담당 선임애널리스트는 “주택판매와 기업들의 실적발표로 경기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이 제기됐고 이는 수요 증가를 앞서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WTI의 지난 4주간 일별 평균생산량은 1860만 배럴을 기록했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평균치보다 4.8% 감소한 것이다. 8월 인도분 가솔린가격 또한 갤런당 7.52센트(4.1%) 오른 1.9135달러를 기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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