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동안 안철수연구소는 DDoS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전용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하는 한편, DDoS 타깃 사이트가 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어전도 펼쳐야했다.
악성코드를 막기 위한 전용백신이 실시간으로 배포됐어야 했으며 2차 공격 당시 악성코드가 PC의 하드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발견돼 이에 대한 백신 개발도 이어졌다.
이 때문에 악성코드 분석과 대응 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사흘 동안 제대로 잠도 못 잤으며 식시시간도 없어 점심 시간에는 수십개의 도시락이 안철수연구소 사무실로 배달되기도 했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11일 공격이 소강상태에 들어서야 직원들이 자리에 앉아 밥을 먹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