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이 골드만삭스로부터 약 4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회사측은 이 자금을 가지고 물류대행서비스(TPL사업) 등 유통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오영측은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를 통해 골드막삭스의 '지오영 투자'가 2대 주주로 이사회 의석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현 경영진 및 창립자는 55% 지분율로 1대 주주를 유지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지오영의 유통물류 노하우와 골드만삭스의 선진금융경영기법 도입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막삭스측도 "한국 토종유통업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하지만 회사경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오영은 다국적 유통업체 쥴릭파마와 함께 국내 의약품 도매업을 양분하는 대형 유통업체다. 국내 관련 회사 중 유일하게 첨단 자동화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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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지오영의 투자유치를 통해 소형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도매업계에 M&A 및 대형화 바람이 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오영측은 이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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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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