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금융리스산업을 키우기 위해 2년내 10개의 금융리스회사를 세우기로 했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국의 천츙(陳瓊) 부국장은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은행협회 산하 금융리스위원회 창립식에 참석해 "당국이 올해 상반기 10개의 금융리스회사 설립을 허가했다"며 "현재 영업 중인 12개 금융리스회사와 함께 중국의 금융리스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2개 금융리스회사의 총자산은 5월말 현재 948억위안(약 17조6000억원)에 달한다.


중국은행협회의 양자이핑(楊再平) 부회장은 "어느 나라든 상업은행들은 금융리스 업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중국은 그러하지 못했다"며 "그 결과 중소기업들이 자금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금융리스회사들은 주로 기계장비ㆍ항공ㆍ선박ㆍ전력산업 등의 자금조달에 주로 치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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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은행 금융리스의 리샤오펑(李曉鵬) 회장은 "리스가 여러 자금조달 방식 가운데 선진국의 경우 15~30%를 차지하는데 반해 중국은 4%밖에 안돼 더욱 성장시킬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07년 금융리스감독방안을 개정해 금융기관들이 금융리스회사를 두거나 지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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