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신용불안 고공행진..소득감소 우려 탓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이 가계에 대해 느끼는 신용위험지수는 4분기 연속 25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4분기에 전분기 대비 9포인트나 급등한 22로 올라선 후 4.4분기 25를 기록한 가계 신용위험지수는 3·4분기 전망이 유지된다면 1년 째 꿈쩍 않고 있다.
은행들은 가계의 신용도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 가운데 가계소득변화와 실업률 증감을 가장 많이 꼽았다.
8개 응답기관은 가계소득변화, 즉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고 6개 기관은 실업율 상승 등을 가계신용불안 이유로 꼽았다.
흔히 가계 총 채무가 많아져서 위험해 질 것으로 우려를 하지만 이를 신용도와 직결시킨 금융기관은 3개사에 불과했고 가계 담보가치의 변화(하락)이라고 답한 곳도 4곳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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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체 가계 채무가 많은 편이 아니고 집값이 하락할 우려도 높지 않다고 판단한 반면 고용불안으로 인한 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의 신용도 우려사항으로 기업 수익성 저하와 경기변동이라고 답한 은행이 각각 9곳에 달해 중기의 수익창출 능력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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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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