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검색광고 클릭률은 NHN 대비 84.4%다"며 "검색광고 단가 역시 NHN 단가의 84.4%가 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1분기 현재 다음의 검색 단가는 NHN 단가의 56% 수준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광고 경기 호전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도 1위 사업자 보다는 하위 사업자에게, 검색 광고 보다는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며 "다음은 이 두 가지 부문에서 모두 수혜를 받아 내년 DA 매출이 전년대비 30.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영업외 손익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지분법 손실도 3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 동안 다음의 영업외 손실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던 지분법 손실이 대규모 구조조정 및 정리를 통해 2분기부터 크게 개선, 올해 EPS(주당순이익)를 240원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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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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