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대 한국선수들이 이번에는 온정이 담긴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박세리(32)와 한희원(31ㆍ휠라코리아) 등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우스골프장 미디어센터에서 한국선수 47명이 거둔 성금 1만5000달러를 로널드맥도널드하우스채리티(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에 전달했다.
한국선수들은 전달식 후 "꼭 한곳을 정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정기적으로 이런 정성을 미국 사회에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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