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 하동화력본부는 2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현지에서 하동화력 1∼8호기 종합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여상규 국회의원, 안상근 경남 정무부지사와 함께 남호기 한국남부발전 사장, 김문덕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심규상 두산중공업 사장, 김철호 삼성물산 본부장 등 민관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동화력 1∼8호기 건설사업은 15년간 총 사업비 4조2000억원, 연인원 750만명이 투입돼 총 4000MW(500MW x 8호기)의 발전설비와 전자동 기동ㆍ정지, 자동급전운전시스템 등 최첨단 IT 기술을 갖춘 대용량 석탄화력 발전소를 탄생시킨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하동화력의 총 부지면적은 약 377만㎡이며, 1993년 건설을 시작해 1,2호기는 1997년, 3,4호기는 1999년, 5,6호기는 2001년에 각각 준공하고 7호기는 지난해 12월, 8호기는 올 5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추진된 하동화력 7,8호기 건설사업은 국내 대용량 석탄화력 건설사업으로는 최초로 아일랜드 턴키방식(설계,기가재, 시공 및 시운전 일괄)을 도입하고 전체 건설기자재를 순수 국산기술로 건설했다.
남부발전은 친환경 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날 준공식 행사장에서 전기자동차 총 8대를 이용하여 참석자들의 이동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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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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