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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레알' 데뷔이래 분기 최고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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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만 달러대비 19% 상승..상품가격·증시 급반등 및 달러약세에 기인

1994년 7월1일 브라질의 6번째 통화로 등장한 브라질 레알이 올해 4~6월 데뷔 이래 분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달러·레알 환율은 1달러가 1.9324레알을 기록중이다.



달러·레알 환율은 2007년 중반 시작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2007년말 불거진 상품가격급등에 힘입어 작년 8월 첫째주 1.5541까지 급락한바 있다.



브라질이 남미 최대 경제강국인 동시에 철광석, 대두, 밀, 커피 등 원자재 수출국이기 때문에 상품가격 변동은 브라질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는 곧 환율변동으로 연결된다.



상품가격 대표지수인 로이터-제프리 CRB와 달러·레알 환율의 변동추이를 살펴보면 이같은 상관관계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물론 브라질 레알의 급격한 강세랠리에는 상품가격이외에도 브라질 경제 전반의 고속성장을 기대하는 자금이 증시를 비롯한 레알 표기 자금에 몰렸기 때문이다.



브라질 주식 대표지수인 보베스파지수가 올해 37% 올랐고, 올해 1월 2001년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던 무역수지도 이후 꾸준히 개선돼 6월에는 463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06년 12월 이후 최대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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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25%의 높은 기준금리도 브라질 레알 매수를 견인하는 요인이다.

1986년 5000%까지 치솟았던 브라질 연간 인플레이션 수준은 올해 5월 기준 5.2%에 머물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다해도 9.25% 금리는 매력적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에서 일한 바 있는 루이스 페르난도 피게로는 지난달 있었던 상파울로 소재 비자 자회사인 Cia. Brasileira de Meios de Pagamento의 IPO(기업공개)도 브라질 경제의 급성장을 대변해 브라질 레알 강세에 힘을 실었다고 지적했다.



향후 상품가격이 급등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준다면, 혹은 금융위기로 인한 하락분을 만회한 현 수준만 유지해준다하더라도 브라질 레알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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