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태광은 전거래일 대비 2.38%(750원) 내린 3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내렸고, 지난 6월12일 이후 3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다. 당시 4만1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어느새 3만원 붕괴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태광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 폭탄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외국인 지분율이 9.4%에 달했으나 최근 7.7%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날도 다이와증권 창구를 통한 외국인 매물이 계속 출회되고 있다. 여기다 기관까지 6거래일 연속 팔아치우는 등 매수세가 실종된 모습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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