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W '엑셀터프' 60개국에 특허등록·출원
친환경 인조잔디 전문업체 에이피더블유(APW, 대표 이주희)가 개발한 '고무칩 없는 친환경 인조잔디'가 지난달 30일 인천 논현동 한화에코메트로 단지에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인조잔디 구장 개장식에는 2002 월드컵 신화의 주인공 히딩크 러시아 축구팀 감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히딩크 감독은 시공사인 한화건설 관계자와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이 참석한 가운데 사인회를 가졌다.
히딩크 감독은 APW가 개발한 '엑셀터프(XL TURF)'(고무칩 무충진 제품)의 글로벌 홍보모델로 4년간 활동한다.
엑셀터프는 인조잔디 고무칩 충진재에 대한 인체 유해 및 환경 오염 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제품이다. APW는 이미 친환경 인조잔디 기술에 대해 60여 개국에 특허등록 및 출원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북미, 유럽, 중동 및 중앙아시아 시장에 현지 판매사와의 독점 공급계약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이 진행하고 있다.
이주희 APW 대표는 "엑셀터프는 충격완화제인 이피피 패드(EPP Pad)를 적용해 고무칩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및 인체유해성 문제를 완벽히 제거한 제품"이라며 "국제 특허기술을 통해 친환경 인조잔디 전문업체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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