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니켈의 평균 가격은 3·4분기에 현재와 비교해 29%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원유는 16%, 구리는 14%, 휘발유는 10% 각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하락세는 헤지펀드와 투기세력들이 상품투자에서 손을 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까지 2주 동안 이들은 23%나 오른 가격에 상품을 팔아치웠다.
월터 벅키 헬위그 모간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품가격이 넘어설 수 없는 역풍이 됐다"고 분석했다.
상품가격은 2·4분기에 니켈, 유가, 설탕 등에 힘입어 14% 상승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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