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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희망 프로젝트..-1.5% 성장?<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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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9.30~109.80



외국인 현물 무서운 매수세. 또 1조8천억 매수. 국고채 1조, 통안채 8천억 가량. 6월 들어서만 순매수 10조원에 육박. 참고로 1~5월 전체 외국인 순매수 7조원대에 그치고 있어. 단기적으로 엄청난 속도의 순매수로 보임.



산업생산. 헤드라인은 호재일 듯. 다만 내용은 다소나마 개선되는 양상일 가능성. 조업일수 감소 효과로 산업생산 전월비 마이너스일 수도 있어. 다만 소매판매, 서비스생산 등은 회복폭이 클 전망. 재고순환역시 회복에서 확장으로 진입하려는 그림일 듯.



헤드라인과 내용상 개선된 것 간의 상충으로 월말 경제지표 영향은 제한될 가능성 있을 것으로 봄. 그러나 경기회복 선반영 인식을 감안하면 지표 발표이후 우호적인 분위기 될 수도 있다는 판단.



성장률 전망 마이너스 1.5%는 경기 브이자 반등이라고 볼 수 있음. 3, 4분기 연달아 각각 1%포인트 이상씩 성장해야 함. 다만 계속 횡보하는 주가. 재고/출하의 저점임박에 따른 산생 반등탄력 둔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의구심 생김. 단적으로 산생 전월비는 이미 꺾이는 추세기도 해.



결과적으로 마이너스 1.5% 전망에서 비롯된 빠른 경기회복 기대 역시 차츰 되돌려야할 듯. 이래저래 충만했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되돌릴 구실만 커지는 시점에 진입하는 시기로 보임.



美 국채 수익률은 보합 마감. 다만 경제지표는 채권시장에 우호적. PCE가격지수 사상 최저치로 추락. 인플레이션 우려 시기상조임을 시사.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 계속. 저축률 증가세 계속. 신용에서 비롯된 경제위기 왜 길어지는지를 나타냄.



美 국채 움직임도 시원치 않았고 월말 경제지표를 앞둔 상황이라 관망이 일반적인 관점일 것임. 특히 2주간 계속된 반등이 월말지표 앞두고 부담. 기술적 조정의 개연성도 들어갈만한 시점.



다만 그래도 전날 미국 경제지표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었던 것 무시할 수 없어. 특히 금통위 이후 시세를 한단계 끌어내렸던 공급측 인플레이션 압력 무뎌지고 월말 지표 이후 크게 부담되는 것 없단 관점 미리 자극될 가능성. 월말 지표도 딱히 부담은 아닐 것으로 판단.



특히 외국인 지난 주말 움직임 보면 신규매수도 나오는 듯. 포지션 가벼운 상황. 기술적 지표 회복에 기댄 관성적 매수 계속될 가능성도 있어.



의외의 시세 상승 가능성 열어놓음. 금통위 이후 한단계 하락했던 박스권 이번주 중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가능성 있을 것으로 전망. 커런시(통화), 미국 시장 재료를 보면 대체로 출구나 긴축 얘기가 너무 빨랐단 인식이 지배적. 재료 반영이 빠른 시장의 움직임이 되돌림이면 우리도 인식 바뀌는 것은 멀지 않았단 얘기. 한없이 출구나 긴축이 채권시장 지배논리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산생, 헤드라인 악화와 질적 개선 사이에서 중립적 변수 = 헤드라인만 보면 산생은 호재다. 전년동월비 마이너스 8%대. 전월비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분명 4월까지 나왔던 그것보단 못한 결과다. 투자도 여전히 개판일 가능성이 높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기계수주를 보면 마이너스 20%대를 벗어나긴 어려워 보인다.



다만 조업일수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오히려 소매판매나 서비스생산의 호조세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매판매의 경우 자동차판매가 05년 이후 월기준으론 최고치를 기록한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판매가 최근 증가하기 시작한 것과 맞물려서 말이다. 여기에 재고순환지표 역시 경기 회복에서 확장쪽으로 이동할 개연성이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헤드라인과 질적으로 아주 조금 개선된 내부적인 요인 사이에서 산업생산 자체가 크게 시장에 무리는 주는 변수는 안될 수도 있어 보인다. 더군다나 경기회복 가능성은 어느정도 반영한 수준(과거 기준금리대비 국고채 스프레드 감안시 지금은 기준금리 1.75~2% 포인트 인상을 반영)인 만큼 오히려 월말지표 발표 이후 분위기 반전 가능성에 더 무게가 기운다.



◆ 마이너스 1.5%라면 브이자 반등일 듯..그러나 이미 회복속도 약화 신호 나타나고 있어 = 마이너스 1.5% 성장.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수치다. 일단 우리는 2분기까지 대략적인 실적을 알고 있는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말로는 완만한 회복세라는데 2분기까지 경제성장률을 감안하면 앞으로 브이자 반등을 보는 것 같다. 가능할까.



재정부의 경제전망에 맞게 성장률이 나오려면 3, 4분기 각각 1%포인트 정도는 전분기 대비해서 계속 성장률이 증가해야 한다. 말이 1% 포인트지 성장률이란 개념으로 보면 정말 엄청난 것. 적어도 산업생산 같은 것이 전월비로 끊이지 않고 반등해야 한다. 그것도 전월비로 2~3% 이상은 꾸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두달간 횡보한 주식시장에 대해 언급한게 떠오른다.



경기동행지수에 동조하는 움직임에서 주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단 것을 확인한 바 있다. 횡보한 영향이 앞으로 경제지표엔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또 출하대비 재고지수가 급락하면서 온 재고조정의 의미도 곱씹어진다. 기술적으로 재고/출하가 저점에 임박하면서 산업활동동향의 반등탄력이 상당히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결국 마이너스 1.5%란 경제전망에 자극됐던 빠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되돌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단적으로 이미 산업활동동향 전월비는 하강곡선을 긋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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