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경기부양책으로 연간 2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자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러드 총리는 이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연간 2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호주는 경기회복 조짐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지만 치솟는 실업률은 여전히 우려로 남아있다. 호주의 지난 4월 경제활동선행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0.7% 상승해 3월의 마이너스 5.1%보다 크게 개선됐다. 경제활동선행지수는 향후 3~9개월의 경제활동을 예고하는 지표로 호주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와 함께 6월중 소비자신뢰지수도 100.1로 전월 대비 12.7%나 올랐다. 호주의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4% 늘었다.
그러나 계속 치솟고 있는 실업률이 경제회복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앞서 러드 총리는 "실업률이 여전히 상승할 것"이라며 "성급한 경기회복 기대를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호주 정부는 실업률이 올해 말 6%, 내년에는 8.25%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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