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0계약 순매도+베이시스 추가 하락..프로그램 3800억원 순매도

지난 이틀간의 외국인 순매수는 속임수였을까. 사실상 쿼드러플 위칭데이 같은 하루였다.



외국인이 3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쿼드러플 위칭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주저앉았다. 대규모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됐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추가 하락을 노린 신규 매도 포지션 구축일 가능성이 높다. 지수의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 투기 세력이 가담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만큼 향후 추가 매도 확대 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45포인트(-2.50%) 하락한 173.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최대 낙폭이었다.



외국인은 오전장에서 1만계약까지 매도 포지션을 구축한뒤 장 마감까지 이를 유지했다. 베이시스는 다시 급락했고 프로그램은 8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매도 물량도 대규모로 늘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80포인트 빠진 175.25로 개장했다. 시가가 고가였다. 외국인이 대규모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진행하면서 지수선물의 반등 시도는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장중 저점은 오후 2시45분에 기록한 172.85였다.



외국인은 9818계약 순매도했다. 1만계약 안팎의 외국인 선물 매도는 최근 종종 나타났던만큼 문제는 오히려 외국인의 현물 매도였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206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이는 지난 4월8일 이후 최대 규모였다. 개인은 4847계약, 기관은 3787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3829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에서 275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07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82포인트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0.14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0.72포인트였다. 미결제약정은 무려 8300계약 증가했다.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거래량은 27만3218계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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