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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1] 현대백화점, 파랑새를 찾아…소외 이웃 돕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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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라는 사회공헌활동 테마로 소비자들과 함께 불황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결식아동 후원에서부터 공부방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최대 5개의 봉사동아리가 자생적으로 조직되어 있어 전국 11개 점포에 있는 봉사동아리만도 30여개에 이른다. 특히 목동점은 매월 두 차례씩 목욕시설을 갖추지 못한 인근의 장애우 복지시설에 찾아 함께 2km 거리에 있는 일반 대중목욕탕을 찾고 있다. 또 신촌점의 조리봉사대는 쉬는 날이면 50여명의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 복지시설을 방문한다.

각 점포별로 매월 일정금액의 후원금을 조성해 결식아동과 가정위탁세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빈곤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재를 사서 직접 공부방을 개조해 주고 있다. 또 아이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연극,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테마로 진행되는 '그린마켓'에는 연간 30만~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04년부터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0개 점포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이 기증한 상품을 최대 95% 가량 할인 판매한다.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사회단체에 기증하는 자선장터로 연간 250억원 어치의 상품이 그린마켓에서 판매된다.

세계패션그룹(FGI)과도 24년째 공동 자선행사를 펼치고 있다. 압구정본점 개점 시기에 현대백화점과 FGI이 뜻을 모아 매년 두차례씩 정기적인 자선행사를 열기로 한 약속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2년 동안 약 50회의 자선행사를 벌여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수익금만도 15억원 가량 된다. 소년소녀가장돕기, 무의탁노인돕기, 무의탁 폐결핵 환자돕기, 청각장애인 돕기 등에 사용된다. 올해는 2억원 가량의 수익금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이나 청각장애인돕기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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