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골프장 블랙코스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벤 로슬리버거(피츠버그), 가수 겸 영화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미국), 일반인 참가자인 래리 지벨하우젠과 함께 이벤트 경기인 'US오픈 챌린지'에 참가했다.
조던은 이날 우즈의 공언대로 1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후 2번홀(파4)에서도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초반에만 5타를 까먹는 부진을 보였다. 조던은 라운드 도중 동반자인 로슬리버거와 "앞으로 어디서 치든 여기보다는 쉬울 것"이라는 말을 주고받기도 했다.
조던은 그러나 '100타 깨기' 도전에 성공했다. 조던은 후반에 4오버파로 선방하며 16오버파 86타의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로슬리버거와 팀버레이크도 각각 81타와 88타를 쳤다. 지벨하우젠만이 101타를 쳐 도전에 실패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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