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55포인트(0.71%) 상승한 2787.89, 선전지수는 6.68포인트(0.73%) 오른 920.68로 마감했다.
이날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을 키웠지만 다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5월의 소매판매가 늘었을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으로 소매 및 유통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국최대 가전유통업체 쑤닝(蘇寧)전기는 4.03% 올랐고 중국의 대표적인 주류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는 2.85% 상승했다.
중국의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바오리부동산(保利地産)의 올해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오리부동산은 5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19억위안에서 42억위안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5월 매출은 147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늘었다. 바오리부동산은 1.23% 올랐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중국의 5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한 112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용차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한 82만91000대에 달했다. 푸텐자동차는 2.52% 상승했다.
HSBC진트러스트자산운용의 옌지 펀드매니저는 "중국 증시의 가장 큰 걱정은 주가의 상승 속도가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일부 투자자들은 안전을 위해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ICBC 그레디트 스위스 자산운용의 장링 펀드매니저는 "중국 증시는 일부 종목의 비싼 주가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자금과 투자자들의 기대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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