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던 독일 제조업 주문이 4월달에는 전달과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날 독일 경제기술부는 "경제 중기 전망은 확실히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37.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추진 중인 820억 유로(1130억 달러)규모의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독일 경제는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제조업 주문은 7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됐고 5월 사업자 신뢰 역시 두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이 -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악셀 베버 분데스방크 총재 등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가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크레딧의 알렉산더 콕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의 자유낙하(Freefall)이 끝났다는 명확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 따르면 4월 국내 공장주문은 0.6% 상승하고 수출 판매는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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