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산업계의 큰 별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 신청이 이뤄진 가운데 이번 한주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pos="L";$title="";$txt="";$size="82,109,0";$no="20090607151842401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99=애플의 아이폰 후속작이 99달러의 저가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면서 스마트폰의 가격 파괴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키아, 리서치인모션을 이어 스마트폰 업계 3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99달러 혹은 149달러의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99달러에 힘을 실고 있는 상황. 뿐만아니라 대만 PC업체 에이서는 오는 9월께쯤 일반 휴대폰과 같은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동통신사의 보조금이 더해지면 사실상 공짜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에이서 측의 입장이다. 이로써 머지않아 스마트폰의 공짜폰 시대가 열릴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95=연일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올해 유가가 배럴당 85달러, 내년에는 9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유류 소비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국제유가는 30%나 올랐고, 지난 5일에는 장중 한때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7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역시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면서 올해 말 국제유가가 배럴당 70~7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유가상승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최근의 수요 증가는 경기회복 때문이 아닌 중국의 전략적 비축에 따른 결과라는 것. 중국의 장궈바오 국장은 유가가 낮을 때 비축해 두려는 중국의 일시적 정책에 따른 결과이니만큼 최근의 랠리가 오래가진 못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아시아 최대 경제국을 꿈꾸는 중국인들은 씀씀이도 남다른 모양이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 상당수가 내년에 소비를 늘리거나 유지할 생각으로, 중국의 소비여력이 미국과 유럽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BCG는 중국 소비자들의 75%가 내년에 소비를 늘리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침제가 지속될 것이란 불안감으로 미국인들이 정신차리고 저축을 늘리고 있는데 반해 중국인들이 소비를 늘리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미국 및 유럽 소비자들에 비해 미래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경기침체를 겪은 경험이 없어 다른 국가보다 사태 파악이 서툴다는 것이다. 또한 국가주도 개발방식에 익숙하다보니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강한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14=유로존 경기침체의 끝은 어디일까?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은 경기침체로부터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로존의 경기침체는 끝이 보이질 않는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올해 1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비해 2.5% 줄어들면서 14년래 최대폭의 감소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의 고용시장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의 유로존 실업률은 9.2%를 기록해 10년래 최대치로 치솟은 것. 유로존 실업률은 199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미국과 마찬가지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고용시장의 현실을 보여줬다. 또한 유로존 실업률이 11%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유로존의 고용시장은 암울하기만 하다.
1000=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경기불황도 사우디아라비아 왕족은 비켜나가나 보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우디 왕족이 런던에 있는 주택을 슈퍼하우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여기에는 20개의 침실과 50여개의 방을 비롯해 실내 수영장, 통신실, 음식 운송용 엘리베이터, 피트니스 클럽, 대형 보물 창고 등이 마련된다. 이 슈퍼하우스가 완공될 경우 집의 가치는 최고 5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니 사우디 왕족의 재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pos="L";$title="";$txt="";$size="208,60,0";$no="200906071518424014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02,000=미국 고용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크라이슬러에 이서 GM 역시 파산보호에 들어가면서 자동차업계의 실직대란이 이루어지는 반면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2만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월마트는 올해 신규 출엄 혹은 확대하는 점포 142~157개에서 2만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낼 계획이다. 월마트는 현재 미국내에서 140만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150,000=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톈안먼 민주화운동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촛불집회에 15만명이 집결했다. 이는 톈안먼 민주화 운동 관련 집회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공원에 모인 시민들은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함과 동시에 톈안먼 민주화운동의 재평가 및 관련자의 복권을 요구했다. 톈안먼 사태는 지난 1989년 6월4일 학생과 시민 100만여명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다 당국에 의해 유혈 진압된 사건이며, 당시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다.
84=한때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GM이 미국증시의 다우지수에서 84년만에 자리를 내놓았다. 그동안 GM은 수년간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온데다 신용등급마저 정크본드 수준으로 떨어져 GM이 다우지수에서 퇴출당하는 것은 이미 예상돼왔다. 101년의 역사를 지닌 GM이 지난 1일 파산보호 신청을 함에 따라 예상됐던 다우지수 퇴출이 현실화 된 것이다. 파산이 가까워 오면서 GM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가격인 1달러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서 퇴출돼면서 GM은 미국 주요 증시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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