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보 '유학보험 가입시 필수체크 사항 5' 발표
현지 클레임 센터·협력병원지원 여부 확인 필수
해마다 해외로 떠나는 유학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질병발병 및 사고 등 만약의 위험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유학보험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상품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가입했다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해외여행자보험 전문 보험사인 AIG손해보험은 3일 안전한 유학생활 보장을 위해 필수품인 '해외유학생보험 가입 시 고려해야 할 체크리스트 5'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우선 방문한 나라와 학교마다 유학생에게 가입을 요구하는 보험조건 (보장내역, 보상한도액)이 상이해 해외 유학생보험 가입 전에 반드시 취학예정인 학교의 보험조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유학생의 경우 장기간 현지에 체류하게 되는 만큼 해당 지역에 가입하고자 하는 보험사에 클레임센터의 유무와 현지에서 보상이 바로 이뤄질 수 있는 지에 대한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학교가 있는 주(州)를 벗어나서 사고를 당하면 보상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주(州)를 이탈할 경우를 대비해 보험사의 현지 협력병원시스템이 있는지와 보상가능 지역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치료비 등을 일단 본인이 지불하고 향후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는 과정을 거치는게 통상적이나 학생 신분인 만큼 목돈을 선 지급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보험카드만으로도 보험사와 병원의 협력시스템에 의해 본인이 병원비를 미리 지급 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의 경우에는 병원 입원치료시 일정액의 예치금을 요구하기 때문에 고액의 예치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예치금을 면제해 주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조순조 AIG손보 차장은 "유학생활 중 예기치 않은 목돈 지출을 막을 수 있게 해 주는 유학생 보험은 단연 유학 필수품”이라며 "해외에서의 신변안전을 위해 연락두절, 테러, 지진 등의 위급상황 발생 시 보안전문가가 직접 대응하고 구조해주는 ‘개인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에 관심을 둘만 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AIG손보가 자사 해외유학생보험에 가입했던 최근 1년간의 한국 유학생 수를 집계한 결과 미주 지역의 한국 유학생 수가 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일본이 28%, 호주·뉴질랜드는 11%, 유럽 9%, 동남아 5% 등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주요 유학대상 국가들은 보험 가입이 의무화 돼 있고, 의료보험이 없을 경우 의료비의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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