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국내증시는 뉴스에 따라 움직이는 '뉴스 장세'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시장 대응 강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이승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단기적으로 증시 움직임에 있어 뉴스의 힘이 더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벤트나 뉴스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시점까지 시장 대응 강도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소식과 우리 정부의 PSI 전면 가입 등 시장 외적인 요인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주식시장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이틀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증시변동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어제 우리 정부의 PSI 참여 선언 이후 이어질 수 있는 북한의 후속조치도 감안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통제 불가능한 극단적인 위기 상황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펀더멘털을 심각하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은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과 뉴욕증시의 휴장에도 불구하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 스탠스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뉴스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외국인 선호주 등으로 한정하면서 시장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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