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 2600 공방 지속

26일 아시아 증시는 전날에 이어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방향성 설정에 애를 먹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 이어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LGT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로저 그로블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아시아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다소 과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0.06포인트(-0.86%) 하락한 9266.9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3.24포인트(-0.37%) 빠진 879.7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7월에 공동 브랜드를 런칭해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진 일본항공(0.53%)과 미쓰이 상사(-0.93%)의 희비는 엇갈렸다. 전날 급등했던 고베 제강소(-1.20%) 신일본제철(-1.15%) 등 철강주는 하락반전됐다. KDDI(1.86%) 일본 전신전화(1.55%) 등 경기방어주인 통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2600선 매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내달 기업공개(IPO) 재개에 따른 매물 부담이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또한 이번주 후반 용선축제 휴장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적극적 매수세 유입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모 형식으로 주식을 발행해 약 30억위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힌 하이난 항공은 2% 가량 하락 중이다. 반면 마찬가지로 20억주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힌 난징 철강은 3% 가량 상승 중이다. 금 생산업체 자금광업은 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 소식에 1% 가량 빠지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0.7%, H지수가 0.4%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약세출발했으나 이내 상승반전했다. 신화부동산, 신세계개발 등 전날에 이어 부동산주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0.3% 상승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3% 소폭 상승하고 있다.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1.9% 상승하며 43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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