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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상하이종합 26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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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증시는 26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41포인트(0.48%) 상승한 2610.01, 선전지수는 4.61포인트(0.53%) 오른 881.19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던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260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중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인상여부가 이달말쯤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석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페트로차이나는 1.87%, 시노펙은 0.59% 각각 상승했다.

페트로차이나가 전날 성명을 통해 세계 최대 싱가포르 소재 유정 건설업체 케펠코프로부터 싱가포르페트롤리엄컴퍼니(SPC) 지분 45.5%를 10억 달러에 매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중국 공기업의 첫 번째 해외기업 인수 사례이자 싱가포르 M&A 역사상 2001년 이래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22일 IPO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내달 5일까지 여론을 수렴한 후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기업공개(IPO)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PO 재개가 증권사들의 실적 호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하이퉁증권은 6.31% 올랐다.

중국철강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손실을 기록한 철강업체 수는 29개로 1·4분기의 25개에서 4개 늘어났다. 1~4월 손실액은 51억7900만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스틸은 0.65% 하락했다.

화타이증권의 잔웨이 애널리스트는 "IPO 재개는 현재 주식매매 업무에만 의존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순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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