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는 25일 새벽 1시30분께 진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 입관식에서 "다 비워놓고 편안히 떠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관식에 참여한 아산 정우 통도사 스님에 따르면 그 동안 침묵을 지키던 권 여사는 입관식에서 울먹이며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와 비슷한 내용의 말들을 했다.
 
아산 정우 스님은 권 여사가 "'모두 다 비워놓고 떠나라. 용서하고 미워하지 말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들 노건호 씨 역시 초연한 모습이었고 딸 정연 씨는 권 여사를 부축하며 시종일관 어머니를 보살폈다"고 유족들의 상황을 전했다.
 
아산 정우 스님은 25일 오전 8시30분께 통도사 스님 200여여명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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