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우호주간 23~26일 허베이성 탕산서 열려
국내기업들의 중국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한ㆍ중 우호주간 경제무역 행사가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탕산시(唐山市)에서 열린다.
2003년 시작된 한ㆍ중 우호주간은 매년 1~2회 중국 지방을 순회해 열리며 주중 한국대사관과 중국 지방정부가 공동주관한다.
한ㆍ중 우호주간 행사는 ▲경제무역 ▲문화활동 ▲우호교류 등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가운데 ▲투자환경설명회 ▲무역투자상담회 ▲경제개발구 시찰 등으로 꾸며진 이번 경제무역행사는 중국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보하이만(渤海灣) 경제권의 핵심지역인 탕산시 투자환경을 집중 조명한다.
탕산시는 중국의 화북과 동북 경제권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서 베이징ㆍ톈진(天津)과 연결되는 이른바 '진진탕(京津唐)' 경제권의 한축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또한 랴오둥(遼東)반도와 산둥(山東)반도에 인접한 발해만 중심지역에 위치했으며 특히 탕산항은 육지와 바다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경제요충지로서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탕산시는 중국내 유명한 철광석 매장지역인데다 수년전 난바오(南堡) 지역에서 매장량 10억t 규모의 유전이 발견돼 호재가 겹쳤다.
석유화학ㆍ염화학 등 화학공업 산업이 발달했으며 각종 장비제조ㆍ조선ㆍ철강 등 생산기지가 새롭게 구축되고 있다.
특히 탕산시 차오페이뎬(曹妃甸) 공업구는 제11차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곳으로 ▲철강 ▲장비제조 ▲석유화학 ▲항만ㆍ물류 등 4대 산업 위주의 전략기지가 들어서고 있다.
이밖에 유망 투자후보지역으로는 탕산 고신기술산업원구(첨단기술산업단지)와 난바오 경제개발구 등이 꼽힌다.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중국 중앙정부가 중화학 공업단지로 육성하는 탕산시에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ㆍ중 우호주간 행사 가운데 문화활동은 23일 시작돼 ▲음식 체험전 ▲관광사진전 ▲영화제 ▲국악 및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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