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미국인 여성인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 1명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미국여성(23세)은 국내 어학원이 모집한 외국어 강사로 68명의 다른 강사와 같이 업무교육을 받았으며, 이 강사들은 아직 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우리나라에 입국했고, 20일에 발열(38.3℃)과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 21일에는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의심사례로 추정돼 1인실 숙소에서 자택 격리와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받았다.
5월 23일 새벽 1시경에 질병관리본부 검사결과 추정환자로 확인되어 새벽 4시경에 국가격리병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아침 7시에 최종적으로 확진환자로 판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동 환자의 접촉자 70명(68명 외국어 강사,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에 대해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유증상자가 7명 확인돼 현재 확진검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고열을 보이는 유증상자 1명은 국가격리병원에 입원중이며, 6명은 자택격리중이다.
나머지 접촉자중 28명은 현재 증상이 없어 자택격리중이며, 35명에 대해서는 추적조사가 진행중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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