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출퇴근 시간없이 일감이 생길 때마다 회사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근무하는 회사들이 중국 경제특구인 선전(심천)에서 환영받고 있다.
21일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무정시간 및 종합시간계산 공작제 관리시행방법'으로 불리는 이 제도는 지난 13일부터 시행됐는데 기업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1000개가 넘는 회사들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선전시가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는데는 일감이 들어오지 않으면 일할 필요가 없다는 실용적 정신이 바탕에 깔려있다.
리토우(李滔) 선전시 노동보장국 부국장은 "금융위기 충격 아래 선전의 여러 중소기업들이 예약주문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주문이 없을 때는 일하지 말고 주문이 들어오면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리상의 허점을 들어 노동자나 기업 모두에게 해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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