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부재, 미결제 증가로 박스권 이탈시 변동성 확대될 듯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지만 전일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하향조정됐다는 소식이 장초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동향에 따른 박스권 장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최근 시장 미결제가 17만6430계약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21일 9시10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상승한 110.92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9틱 상승한 110.89로 개장한 바 있다.

같은시간 은행과 개인이 각각 392계약과 13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보험이 269계약을 외국인이 226계약을 순매도중이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모멘텀부재에 따라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동향과 해외요인에 의해 등락하는 박스권장세 흐름이 이어질듯 하다”며 “최근 시장 미결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박스이탈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내주로 예정된 미국의 국채입찰 개시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소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전일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하향조정됐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상승탄력이 떨어진만큼 111선 돌파여부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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