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원유재고량이 예상외로 큰 폭 감소하면서 유가가 배럴당 62달러대로 급등했다. 이는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6월 인도분 원유가격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오전 10시 52분 현재 배럴당 61.70달러으로 1.60달러, 2.7% 상승했다. 유가선물은 한때 62.1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는 올해 38%나 급등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감소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210만배럴 감소한 3억685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 규모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40만배럴을 웃돈 수준이다.
매커리 퓨처스의 나우만 바라카트 수석 부회장은 "유가와 가솔린이 동시에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유가가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며 "유가가 50달러에서 60달러까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올랐는지 안다면 사람들은 아마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70달러를 빠르게 칠수도 있을 정도로 랠리는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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