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존 밖에서도 100% 소유권 인정.. FDI 유치확대가 목적
17일두바이 경제개발부(DED)의 부장관 칼리드 알 카심은 "외국인 투자를 확대 유치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법률개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 카심 부장관은 "7개 토후국의 정부관리들이 새로운 법률의 장단점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들의 사업비용을 낮춰주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각종 수수료도 없앨 것이다"고 덧붙였다.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나세르 사이디 박사는 "이러한 변화는 신규 외국인 직접투자를 늘어나게 할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현재 UAE에서는 프리존 밖에서 외국인이 기업을 설립할 경우 회사지분의 49%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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