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터넷 통해 실시간 추모목 등의 관리상태 알려줘 편리


산림청은 19일 경기도 양평에 만든 국내 첫 국유수목장림 ‘하늘숲 추모원’이 내일(20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원식엔 사단법인 수목장실천회 회원, 양평군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 개원을 축하한다.

이들은 수목장 거행 및 추모절차 등을 시범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하늘숲 추모원’은 국내 첫 국유수목장림이란 점에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이곳을 이용키 위해 오래 개원을 기다려온 이들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숨진 사람, 이장(移葬)을 목적으로 하거나 만 80세 이상의 고령자, 뇌사자, 6개월 이내 사망이 예측되는 사람에 한해 사용신청접수를 받아 본 결과에서 잘 나타났다.

현장방문, 전화 상담을 해온 사람이 1700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150여명이 사용신청을 접수할만큼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하늘숲 추모원’은 숨진 뒤에만 유족신청으로 쓸 수 있고 이장도 마찬가지다.

다만 만 80세 이상의 고령자, 뇌사자, 6개월 이내 사망이 예측되는 사람 등은 입증서류가 있으면 예외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하늘숲 추모원’은 2007년 5월부터 올 4월까지 우리나라 산림에 알맞은 수목장모델을 개발, 보급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안내시설, 안전·편의시설 등이 있는 이곳은 체계적 운영과 온라인서비스를 위해 추모목 데이터베이스(DB)와 운영관리시스템이 갖춰져 계약 뒤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추모목 등의 관리 상태를 알 수 있다.

산림청은 수목장이 건전한 장묘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민간단체와 협력, 수목장 실천운동을 벌인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하늘숲 추모원’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 지방자치단체도 공설 수목장림을 만들 수 있게 예산지원 등 여러 방안들을 찾을 예정이다.

추모원 사용신청접수 및 사용계약 내용은 △산림청홈페이지(www.forest.go.kr, 법령정보) △숲에On 인터넷사이트(www.foreston.go.kr, 수목장림) △‘하늘숲 추모원’ 관리사무소(☎031-775-6637~8)로 알아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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