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공모대전 막 오른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9일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 국내 유일의 공개SW 공모전인 '2009 공개SW 공모대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중·고·대학(원)생 및 일반인 대상의 지정과제(4개 과제)와 자유과제로 나눠지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신설되는 국제 부문(자유과제)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국제부문은 해외 공개SW 개발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국제적인 대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 우수 참가 작품의 비교·분석을 통해 공개SW 선진국의 기술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종래의 기술캠프(1회)이외에 기술 세미나(4회)를 추가로 개최해 대회 참가자들의 공개SW 개발역량 및 프로젝트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개발계획서 작성에서 최종 산출물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모전 전 과정에 지정과제별 개발전문가가 1:1 멘토로 참여한다.

아울러 11월말에는 공개 SW Day행사를 통해 수상자를 시상, 발표하고 정부의 공개SW 활성화 정책의 대국민 홍보와 국내외 공개SW 개발 동향 정보 교류·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 참가자는 개발계획서 및 신청서를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oss.or.kr/ossproject)를 참고하면 된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