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복실 순수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유선이 남자들의 로망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선은 KBS2 주말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연출 이재상) 에서 순수함을 간직한 동네 소아과 간호사 김복실 역을 맡았다.

김복실은 대풍(이필모 분)을 향한 외사랑에 힘들어하지만 자신보다 사랑하는 남자를 먼저 배려하는 따뜻함과 어리석을 정도로 착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이다.

유선은 드라마에서 뛰어난 표정연기와 감정연기를 펼쳐 순수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방송 이 후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복실이 너무 사랑스럽고 갈수록 귀여워지는 것 같다' '연기파 배우 유선답게 적당한 곳에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 '망가져도 너무 예쁘고 귀엽다. 어리숙하고 둔하지만 열심히 하는 김간호사의 연기가 훌륭하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유선은 이에 대해 "착하다 못해 바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순둥이 캐릭터 복실은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시청자들에게 복실이 지닌 순수함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