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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 등 한국영화 점유율 과반수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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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이번 주에도 한국영화들의 점유율이 과반수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현재 외화 '천사와 악마'가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한국영화들도 예매점유율 50.3%로 과반수를 넘겼다.

과거 '미션임파서블3', '스파이더맨3', '아이언맨' 등이 개봉했던 매년 5월에는 한국영화 점유율이 50% 이하였다. 특히 '천사와 악마'의 전신격인 '다빈치 코드'가 개봉했을 당시에는 한국영화 점유율이 1% 미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과거 상황과 비교해보면 한국영화들의 예매점유율 50% 이상은 꽤나 고무적인 일. 물론 한국영화들을 각각 개별적으로 보면 흥행성적에 따른 만족도는 다르겠지만, 전체 한국영화라는 카테고리로 보면 확실히 최근 수개월 침체된 한국영화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는 셈이다.

일단 '천사와 악마'와 동시 개봉하면서 주말상영횟수가 64%밖에 되지 않는 '김씨표류기'가 선전하고 있다. 개봉 4주차를 맞이한 '7급 공무원'의 뒷심은 이미 올해 최고흥행기록 300만 관객을 넘기며, 관객 400만 명 동원 가능성까지 엿보이고 있다.

또 여성관객의 지지를 받는 '인사동 스캔들'이 강한 생명력을 보이고 있고, 칸 영화제 개막으로 '박쥐'가 다시 한 번 예매율 상승을 보이며 허리를 받쳐주고 있다. 감독 브랜드로 마니아 관객층을 보유한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와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은 비록 적은 스크린이지만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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