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김원기, 심권호, 장윤창 등 국민 영웅 총 출동,마포 독거노인 300명에 자장면 봉사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배구 국가대표 장윤창, 지칠 줄 모르는 링 위의 투사 장정구 등...

이름만 들어도 그 때 감격과 함성이 떠오르는 왕년의 스포츠 영웅(스타)들이 마포구에서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친다.

온 국민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감동을 선사했던 국가 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구(구청장 신영섭)와 손잡고 외롭고 소외된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에게 따뜻한 ‘사랑의 자장면’을 대접한다.

16일 오전 11시부터 마포 성산동 소재 이화여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들의 아름다운 봉사가 펼쳐진다.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장윤창)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인근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300여명을 초대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람들은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여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들과 함께 결성한 자원봉사단체다. 1998년 결성됐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장면 대접, 청소, 세탁 봉사활동 등 나눔실천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날도 왕년의 스포츠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데 마라톤의 황영조를 비롯 배구의 장윤창, 권투의 장정구, 레스링의 김원기, 심권호, 체조의 여홍철, 사격의 이은철 등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이들은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대접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함께하는 등 나눔과 보살핌이 있는 하루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 같은 봉사활동을 위해 스포츠 스타들은 오래전부터 자장면 만드는 법을 배워왔단다.

이 날도 앞치마를 두르고 면발을 뽑는 등 ‘사랑의 자장면’을 직접 만들 예정이다.

마포구청 김석원 자치행정과장은 “우리 기억 속에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스포츠 영웅들이 직접 만들어 준 자장면을 맛보는 것이 어르신들께는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며“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 주는 스포츠 영웅들의 선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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