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금융 위기와 경제의 불균형을 방치한 국가리스트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칸 총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리 준비한 연설문을 통해 "우리는 금융안정화이사회(FSB)와 공동으로 선진국과 신흥국가를 대상으로 취약성 검증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조기경계제도는 엄격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국가명을 공개하는 것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금융 위기가 시작된 이래 총 1조400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이들 금융기관의 손실은 대부분이 모기지 관련 투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금융 위기를 방치한 국가명을 공개하는 조치는 금융감독 측면에서 각국의 협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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