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에너지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미국의 4월 수입물가가 두달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4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6% 보다도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8% 하락을 웃도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수입물가 지수의 전월대비 0.5% 상승은 0.2% 상승으로, 연간기준으로도 14.9% 하락은 15.3% 하락으로 각각 수정됐다.

유가 및 상품 상승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최악의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기 수입물가의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반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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