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영업 중인 북한식당에서 파는 각종 북한 기념품과 의약품들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데다 안전 역시 검증되지 않아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베이징 주재 교민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북한 및 일부 조선족 식당에 마련된 기념품 판매코너에서 김치ㆍ술ㆍ의약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제조성분이 검증되지 않아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또한 비싸 고려인삼꿀이 800위안(약 15만원), 들쭉술이 200위안이고 혈궁불노정(670위안)ㆍ네오 비아그라(300위안)ㆍ경옥고(200위안) 등 의약품도 바가지를 씌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식통은 "북한내 제조단가를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것이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들 대부분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품질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베이징 시내에서는 해당화ㆍ옥류관ㆍ평양관ㆍ금강원 등 13개 북한 식당이 영업 중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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