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추가하락 여부 탐색.."오늘 고점은 1240원대서 이미 본 듯"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증시가 탄력을 잃으면서 원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을 멈춘 채 여지를 보고 있는 양상이다.

11일 오후 2시 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6원 떨어진 1235.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0원 하락한 1232.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초반 1241.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이내 개장가를 저점으로 좁은 보폭을 나타내고 있다.

네고와 결제 역시 좁은 폭에서 팽팽하게 맞물리고 있다. 장중 저점과 고점의 사이가 9.5원 안팎에 그치고 있어 수급도 위아래가 좁은 양상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도 이날 환율이 현 수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추가 하락세가 조정을 받을 지 여부와 방향성 탐색 차원의 횡보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1230원대~1240원대까지의 10원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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