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20~110.80
지난주 단기급락의 과정에서 국채선물은 매물벽 상단인 110.3p선, 국고 3년 기준으로는 4.0%선에서 기관의 대기수요가 유입되며 단기지지가 이루어지고 있음. 금주에는 국고 5년물 입찰과 5월 금통위가 주요 이슈로 대기중이나, 입찰을 계기로 가격의 단기반등이 예상됨.
국고 3-5년간 스프레드가 60bp대 후반인 현 금리수준에서는 높아진 가격메리트로 인하여 5년물 입찰에서 장기투자기관의 자금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특히 물량부담이 작은 하반월의 입찰 일정과 다음주 국채교환 시행 등으로 중장기 영역을 중심으로 금리반락을 모색할 전망.
한편 익일 개최되는 5월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컨센서스는 3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절대적. 경기지표의 호전으로 경기바닥 인식이 확산되는데다,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고 있고, 단기유동성 과잉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금리인하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중.
그러나 한은의 정책방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ECB가 지난주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한 바 있어, 한은의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은 희박할 전망. 또한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채권시장의 심리가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한은의 시장개입 의사 표시 가능성이 기대됨.
한편 직전 거래일의 시장미결제 급증 현상으로 미루어, 외국인은 기존 매수주체의 손절 출회가 약화되는 대신 신규 매도주체의 출현으로 매도포지션을 확대해 가는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시장미결제 축소가 제한되고 선물시세가 단기지지선을 확보함에 따라, 가격의 단기 반등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금일 국채선물은 입찰 시점을 전후로 반등 타이밍이 예상되며,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임.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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