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건물 옥상에 170여종의 채소류와 야생화가 활짝 피어있고 쉼터인 원두막도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동 주민센터 유휴공간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로 가득찬 ‘자연학습장’으로 바뀌었다.
답십리2동 주민센터 옥상에 75평 규모의 자연학습장을 개장한데 이어 답십리1동도 23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주민과 함께 밀밭길과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답십리2동에 있는 옥상정원은 지난해 4월 개장한 이래로 각종 꽃나무와 야생식물, 수중식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동청사 개방시간에는 누구든지 편하게 정원을 방문해 원두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pos="C";$title="";$txt="동 주민센터 옥상이 울극불극한 꽃들로 꾸며져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size="550,412,0";$no="20090510222258462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올 해도 봄을 맞아 잡초와 죽은 풀들을 제거하고 거름 등을 보충해 겨우내 잠들었던 수수꽃다리, 수호초, 철쭉, 매발톱꽃, 큰꿩의비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깨어나 옥상공원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마음을 따뜻한 봄 향기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딸기, 고추, 오이, 상추 등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조그만 텃밭을 마련해 생동하는 자연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자연학습 장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박용진 답십리2동장은 “삭막한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 조성으로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기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들 누구나 와서 편하게 쉬고 가길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옥상정원에 많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답십리1동 주민센터도 동주민센터 옆 화단에 고추, 가지, 오이 등 약 10여종 150주를 심고 16.5㎡ 규모 밀밭길을 꾸며 시골 정취를 느끼게 했다.
도심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동주민센터에 조성해 주민들과 유치원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답십리길 주변에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 6종류의 다양한 봄꽃을 심은 대형화분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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